들어가며요즘 수원이 핫플레이스로 떠오른지 좀 된 것 같다.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스타그래머블한 장소로 화성의 행궁동과 수원 스타필드가 자주 언급되며 웬만큼 감성을 쫓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두 군데를 모두 방문하지 않은 사람은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것 같다. 수원 화성 인근에 아기자기하고 감성 넘치는 음식점, 가게들이 생긴만큼 그곳들을 방문하는 걸 목적으로 하는 방문객들이 더 많은 것 같다. 물론 맛있는 음식도 먹고, 귀여운 소품들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화성 성곽을 걷는 것도 수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운치있는 풍경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나는 항상 화성에 가면 조금이라도 성곽을 걷다 온다. 👨🌾 특히 계절마다 성곽길을 걷는 편인데, 가을이 다 가기 전에 한 번 들려보았다. 계획한 산책 코스는 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