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완 15

[맛집]서울에서 맛보는 부산식 떡볶이, 망원동 이가네 떡볶이

들어가며부산식 떡볶이를 맛보기 전까지는 국물 떡볶이를 가장 좋아했다.어쩌다 친구 고향인 부산에 여행을 갔고, 시장에서 부산식떡볶이와 물떡을 처음 먹었는데 와, 떡볶이가 이렇게 진득하고 맵싹한 양념으로 나오니 진짜 끝도없이 들어가더라. 떡볶이집 이름은 기억이 잘안나는데 아무튼 유명한 곳이었고 양념까지 기성제품처럼 따로 포장하여 팔고 있었음. 그때도 먹으면서 아 저거 사갈까말까, 고민했었는데 사가지 않은 걸 후회했다고 한다. 그게 한 3년 전인가 그렇다. 이후로 떡볶이를 먹고 싶을 때 다시 한번 그 부산식 떡볶이 맛을 보고싶다고 늘상 생각하다가, 어쩌다 신촌에서 시간때우다가 갑자기 부산식떡볶이 판매 분식집을 검색해 가게 된 곳이 망원동 이가네 떡볶이였다.그리고 결국 경기도민이지만서도 이 맛을 보러 계절마다 ..

카테고리 없음 2024.11.19

[디저트] 평생 먹은 케이크중 가장 맛있었던 케이크 맛집, 야탑역 모모나디저트샵

들어가며내가 너무 사랑하는 친구의 집들이 날 축하 케이크가 빠질 수 없었다.사실 친구가 케이크를 좋아하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는 상태였지만.나는 케이크를 먹고 싶은 미친듯한 욕구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리하여 축하파티의 대명사인 케이크라는 명분으로 나의 디저트먹부림까지 해소할 수 있었던 모모나디저트샵 케이크를 소개하고자 한다🥺  모모나디저트샵은 야탑역에서 5분 거리 내에 있었다.사실 나는 구글/네이버 등 온라인 검색을 통해 맛집을 방문하지는 않는다.대신 맵 애플리케이션 후기를 통해 맛집을 찾는다. 뭐 어차피 온라인 포털에 연동되어 있긴 하지만, 이동거리와 시간을 고려해서 스케줄을 짜는 게 편리하기도 하고, 사람들이 간단하게 앱 내 한 줄 평 리뷰만 남기는 맛집들도 꽤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그렇게 첫 ..

카테고리 없음 2024.11.18

[나들이 코스] 코엑스 인근 맛집/데이트/나들이 코스: 팀호완-봉은사-포스톤즈

들어가며서울 어느 지역이든 편도 약 1시간-1시간 30분을 감내하는 경기도민은, 특히 잠실을 기피하는 편이다 ^^  몇 번의 약속으로 잠실 부근에서 논 적 있지만 맛집데이터는 희박한 편. 더군다나 퍼스널 스페이스 존중을 매우 중요시하는 내게 복잡하고 사람 많은 실내는 웬만하면 벗어나고 싶은 곳...  그렇지만 이 날은 꽤 괜찮고 즐거운 날이었지. 경기도민+사람간거리를 중요시하는 나 같은 사람도 즐길 수 있는 코엑스 부근 나들이 코스를 공유하고자 한다 🤯  팀호완에서의 저녁2024 서울디자인페스티벌&디자인코리아를 약 4시간가량 관람하며 굶주린 우리는 저녁이 절실했다실내에서 돌고 돈 탓에 코엑스 내에서 먹고싶진 않았고, 또 멀리 가기는 싫고, 해산물은 내가 안 먹고, 동기는 짜장만 아니면 된다. 엄청난 필..

카테고리 없음 2024.11.17

[전시/박람회] 2024 디자인 코리아 방문기

들어가며디자인코리아에 앞서 관람한 서울디자인 페스티벌에 대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4 서울디자인페스티벌 방문기:  2024 서울디자인 페스티벌 방문기들어가며나이가 차면서 그때 그때 계절 변화를 더 민감하게 알아차리는 것 같다. 하늘의 높이, 공기의 냄새, 가로수 잎의 색감... 그러다보니 모든 계절이 나의 최애가 되었다..?! 여름은 여름이finegia.tistory.com  디자인코리아+디자인페스티벌 묶음 상품을 예매하며 아무래도 디자인코리아는 학술대회 내의 포스터세션 같은 분위기가 아닐까?라고 막연하게 예상했다. 물론 포스터세션 같은 부스도 있었지만 (정부지원성과관의 경우) 보다 고도화된 프로토타입을 전시하여 체험할 수 있는 생동감 있는 부스도 많았다. 무엇보다도 대기업 참여 부스가 ..

카테고리 없음 2024.11.16

[전시/박람회] 2024 서울디자인 페스티벌 방문기

들어가며나이가 차면서 그때 그때 계절 변화를 더 민감하게 알아차리는 것 같다. 하늘의 높이, 공기의 냄새, 가로수 잎의 색감... 그러다보니 모든 계절이 나의 최애가 되었다..?! 여름은 여름이라서, 가을은 가을이라서 사랑스럽다머지않은 겨울도 벌써 아름답게 느껴진다. 여하간 시간의 유한함을 부쩍 체감하고 있기에, 아무래도 계절마다의 특수성에 맞춰 생활반경을 좁히거나 넓히게 된다.그러니까 가을은, 마음에 드는 옷을 입고 어디든지 발걸음을 내딛기에 좋은 계절이라 충동적인 산책, 카페 나들이, 전시, 축제 박람회 등의 추억을 쌓고 있다.그렇게 13일, 서울디자인 페스티벌&서울 디자인 코리아에 방문하게 되었다. 진로를 디자인 계통으로 전향하고 나서 한 번도 디자인 페스티벌, 디자인 코리아를 가본 적이 없었다. ..

카테고리 없음 2024.11.15